📍 주행모드 📍 종류 - 차이 / 에코모드 - 노멀모드 - 스포츠 모드 / 장단점

자동차 주행모드란 차량 부품들에 설정값에 변화를 주어 주행 질감 (승차감), 주행 능력, 주행 성능에 변화를 유발하는 기능이다. 보통 에코, 노멀 - 컴포트, 스포츠 모드와 같이 총 3가지의 주행모드가 존재하는데 차종에 따라 추가적인 모드가 존재한다.

 

 

주행모드 종류 / 드라이브 모드 종류

• 에코 모드
• 에코 플러스 모드
• 노멀 모드 / 컴포트 모드 / 일반 모드
• 스포츠 모드
• 터레인 모드
• 스노 모드

 

1) 에코 모드 (ECO)

에코 모드는 친환경 모드로 연료 사용 절감을 최우선의 목적으로 작동하는 주행모드이다. 해당 모드를 선택하게 되면 노멀-컴포트 모드 대비 낮은 출력이 발생하게 되면 빠른 변속이 진행된다.

 

미션-기어의 변속을 위해선 일정 이상의 엔진 회전 (RPM)이 발생해야 하는 데 이런 RPM의 증가는 강한 힘을 내기 위해 많은 연료를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에코 모드가 작동되면 상위 단수(기어)로 변속하는데 필요한  RPM 기준을 내려 더 적은 회전수만으로도 변속을 진행하게 하면서 속도를 서서히 높이게 된다.

 

이런 엔진과 미션(기어)의 작동 값 변동으로 적은 연료로 서서히 높은 속도를 향해 나가도록 시스템 설정값을 변화를 주는 것이 에코 모드이다.

 

 

 

에코 모드 장점 / 혜택

• 연비

에코 모드는 연비효율 극대화를 목적으로 추가된 기능이다. 빠른 변속으로 엔진 회전수 상승을 억제함으로 연료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적용된 기능이다.

 

하지만 에코 모드 사용으로 인한 연료절감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 분명 연료를 절감하고 있음에도 아끼는 연료량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해당 기능을 신뢰하지 못하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다.

 

연구에 의하면 분명 효과가 있다. 그 효과가 비록 미미하기는 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선 연료 효율 증대, 연료 소비 감소라는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다만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어 에코 모드를 사용하는 운전자는 에코 모드 효과가 극대화되는 주행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연구와 실험에 의하면 에코 모드 기능은 막힘 없는 도로 주행환경에서는 일반 모드 - 노멀 모드 - 컴포트 모드와 연료 효율 차이가 없다시피 하다. 하지만 정체되는 도로 환경에서 연료 효율이 일반 모드 대비 높게 나오는 것이 확인된다고 한다.

 

따라서 에코 모드 사용법은 정체된 도로 환경에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참고로 미국의 모든 차량이 에코 모드를 이용해 1년간 주행한다면 우리나라 전체 차량이 운행할 정도의 연료가 절감된다고 한다.

 

 

 

에코모드 단점 / 불편

• 출력 저하

에코 모드를 작동하게 되면 엔진 출력의 저하가 발생된다. 차량에 혼자 탑승한 경우라면 큰 이질감은 없지만 추가적 동승자 또는 무거운 짐이 실려 있는 상황이라면 일반 모드 대비 차량의 운행 질감이 매우 무거운 듯한 기분을 받게 된다.

 

마치 가방에 무거운 가방을 메고 등산하는 기분처럼 평소의 가벼운 걸음이 느껴지지 않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에 해당한다.

 

 

 

2) 노멀 모드 / 일반 모드 / 컴포트 모드

노멀 모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차량의 설정값이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차량을 제조할 때 차량에 주입하는 차량의 가장 기본적 성격이 노멀 모드이다.

 

이런 노멀 모드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가장 신경 써 설정하는 차량의 주행 질감의 기본값이다. 해당 값이 차량의 대표적 성격임에 운전자들이 차량을 평가하는 평가점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컴포트 모드-일반-노멀 모드 설정값을 기준으로 에코 모드, 스포츠 모드를 설정하게 되는 중심이 되는 값이다. 차량의 공인 연비 또한 해당 값을 기준으로 측정하게 된다.

 

 

 

3) 스포츠 모드

스포츠 모드는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설정이다. 스포츠 모드로 설정을 변경행 운행하게 되면 차량 부품들의 설정값이 변하게 되는 데 설정값 변동으로 변화가 발생하는 부품들은 아래와 같다.

 

• 핸들
• 출력 
• 서스펜션
• 시트

 

 

3.1) 핸들

스포츠 모드를 실행하게 되면 핸들의 무게가 무거워지게 된다. 스포츠 모드의 사용은 운행 속도의 상승을 의미한다. 빠른 속도로 주행 중인 차량에 급격한 핸들 조작이 발생되면 균형을 잃어 사고 발생 확률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빠른 주행 속도와 달리 무거운 핸들 값을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을 더하는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차량이 빨라진 만큼 더 편한 조향을 위해 핸들이 가벼워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자동차의 주행속도가 상승하게 되면 차량과 노면의 마찰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진동이 차량에 유입되게 되고 이로 인해 핸들이 떨리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자칫 핸들이 쉽게 돌아가 사고가 발생하는 데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핸드 조향 값을 내려 핸들을 무겁게 한다.

 

 

 

3.2) 출력

고가의 스포츠가 아니 경우라면 앞서 확인한 에코 모드의 이론과 반대 이론을 적용한 출력이 발생되게 한다. 즉 엔진 회전 (RPM)이 증가해 미션(기어) 변속이 필요한 상황을 지체하게 함으로써 더 높은 RPM (출력) 값에서 미션-기어의 변속을 진행하게 함으로써 힘과 출력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시동 시 발생되는 기본 RPM값 또한 높게 설정하여 언제든 뛰어나갈 준비가 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스포츠 모드이다.

 

 

 

3.3) 서스펜션

서스펜션이란 우리가 신는 운동화의 쿠션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우리가 뛰거나 걸을 때 발생되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기능들을 조절해 주는 시스템이 서스펜션이다.

 

이런 서스펜션 또한 각종 설정값을 가진다. 스포츠 모드의 경우 일반 모드 기준 더욱 단단하게 설정값을 변경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달리기를 할 때 지면을 차고 나가는 힘을 더욱 강하게 발휘하기 위해 단단한 스파이크 운동화를 신는 것과 같은 것이다.

 

즉 스포츠 모드를 실행하면 서스펜션 설정값이 단단하게 변해 달리는 지면을 더욱 잘 차고 나가게 된다. 다만 단단한 시스템으로 인해 노면의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는 단점을 가진다.

 

 

 

3.4) 시트

고가의 차량의 경우 스포츠 모드 변동 시 시트에 또한 변화가 발생한다. 스포츠 모드로 차량을 빠르게 운행함에 따라 운전자의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시트의 허리 부분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즉 차량의 시트가 운전자의 허리를 붙잡을 수 있게 시트 내부의 공기주머니에 공기를 넣어주는 변화가 발생되는 것이다.

 

 

 

4) 스포츠 모드 장단점

스포츠 모드는 자동차 운전에 즐거움을 더함을 목적으로 적용된 기능이다. 일반 승용차량에 적용된 경우 진짜 스포츠카의 성능에 비할 바는 아니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요소가 된다.

 

다만 스포츠 모드를 연비 소모가 증가한 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